#. 주식 Trading/주린이를 위한 주식방법론

#. 기법 ‘머리로 알고, 가슴으로 이해하고, 몸으로 익힌다’

내안의 평정심 2021. 4. 2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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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카페에서 전에 퍼온글인데 좋은 글이라 여기다 옮겨봅니다..^^

 

기법,,,‘머리로 알고, 가슴으로 이해하고, 몸으로 익힌다’

주식세계에서 기법에 대한 여러가지의 이론이나 제각각의 주장들을 접할 때,,,

우연찮게 신선해 보이는 새로운 기법들을 만났을떄 ...

그리고 그 기법이 좋아보여서 그기법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될때,,,

그럴때 마다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곤 하는데요...

‘내가 과연 이 기법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를 하고 실전에 녹여서 활용할 수 있을까’입니다.

이는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의 기법들을 접하는 모든 분들에게 해당되는 물음일 겁니다.

보통 기법에 대해 듣고 알아가는 단계로서 다음 3가지 과정이 펼쳐지게 됩니다.

절대로 꼭 ,,이렇다는 원칙..이나,, 뭐,, 이런건 아니라는 겁니다..

 

첫째는 머리로 기법의 내용을 알아가는 단계입니다. 바로 지식을 뇌에 입력하는 단계죠.

이 단계에선 그 기법의 원리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한데,,

기법이 태동하게된 원리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채 ,

기법으로 제시한 그 방법 자체만 기억하려 한다면 ,,

첫 단계부터 잘못된 접근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지식’으로 알게된 기법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숙성시키는 단계인,,,

나만의 기법'으로 재구성 하는 단계’입니다.

기법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진 뒤 자신의 생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이죠.

스스로의 검증과정을 거쳐야 하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해 봅니다,,

자신이 알게된 기법과 관련될만한 모든 챠트를 다찾아 보고,, 수많은 챠트에 적용시켜보고,,

성공한 케이스와 실패한케이스들을 분류해보고 그차이점과 공통점들을 발견해내고,, 이런 과정을 거쳐,,

그렇게 뭔가 확실해지고 뚜럿해지는것이 있다면 ,,,

한마디로 자기자신만의 주관으로,, 기법에 대한 개념이 정립된다면...

그것이 비로소 온전하게 정리된 나만의 기법이 될 것입니다.

 

셋째는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해 받아들인 기법의 내용들을 실전에 적용시키는 단계입니다.

이 마지막 단계 역시 ,,, 인고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힘든 과정이 될 것입니다.

실전에서 테스팅 되는과정이란,,,

직접 투자에 참여하여 수익과 손실을 반복하며 점점수정,보완되는과정이지요.

어느정도 완성의 단계에 다다르게 된다면...

점차 승률이 높아지고 수익금이 쌓이면서 자신감과 여유가 생기기 시작할 것입니다..

마지막 과정으로 볼수있는 이 단계에 들어서면 이미 고수의 포스가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둘째 단계부터 시작됩니다.

기법에 관한,,,단 하나의 문장일지라도 어떻게 숙성시키느냐에 따라

단 하나의 문장이 열 권의 책에 맞먹는 효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단순히 기법을 안다’는 첫 단계에서 멈추게 되면,,

컴퓨터에 저장해놓은 데이터와 다를 바가 없죠.

이는 사람 목소리를 그대로 말하는 앵무새와도 같습니다.

인간과 컴퓨터의 차이는 바로 이 숙성과정에서 나타나게 되죠.

기법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첫단계에서 지식수준에 멈춰버린채

 

두번째의 숙성의 단계를 건너 뛰고..

곧바로 모든것을 걸고 승부의 세계로 뛰어든다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말할수있겠습니다.

다음은 3단계에서 진행시켜야 할 ‘몸으로 익히는 체화’ 과정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소액으로 실험해보는 기법에 대한 실험매매 쯤 되곘군요..

이 과정에서 승률을 점차 높이고 실수를 줄여나가면서

매매의 원칙을 구체화 시켜나가야 합니다.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고,,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가장 힘든 과정입니다.

이과정은 수많은 실패를 이겨내야 하는 고통스럽고 힘든 과정이므로

여기서 멈추는 사람도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애널리스트와 실전고수 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애널리스트는 2단계를 상당한 수준까지 마스터한 사람이지만

3단계로는 넘어가지 않은 사람입니다.

 

반면 실전고수는 무수한 실패경험들을 쌓는 ‘체화’ 과정을 거쳐

눈앞에 결과물을 만들어낸 사람입니다.

‘머리로 알고, 가슴으로 이해하고, 몸으로 익힌다’라는 3박자가 갖춰졌을떄...

비로소 온전한 기법을 구사하는 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각기 다른 종류의 수많은 주식책을 백날 읽어도

수익은 커녕 손실만 나는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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